2018.03.20 22:27
[문화뉴스 MHN 서정준 기자] 배우 이건명이 연극 '미저리'의 매력을 밝혔다.
지난 13일 오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연극 '미저리'의 프레스콜이 열렸다.
배우 이건명은 이날 하이라이트 시연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"영화와 소설 '미저리'만을 생각하고 오시는 분이 작품이 너무 무섭지 않냐. 보기 힘들지 않냐는 의구심을 갖고 오신다."며 관객의 의문점을 밝혔다.
이어 "그런데 감독님이 그걸 정말 적절하게 잘 풀어주신다. 2시간 내내 스릴러물의 전형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간다면 관객분들도 힘드실 거다. 영화는 팝콘도 먹고, 집에서는 쉬면서 볼 수도 있는데 연극은 그게 안 되기에 요소 요소에 미소지을 수 있는 코드를 잘 숨겨두셔서 공연 보시면 원작과 다른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다."라며 연극 '미저리'의 매력 포인트를 전했다.
그는 끝으로 "요즘 방송도, 무대도 남성 일색의 성향인데 '미저리'는 아시다시피 흔치 않게 여배우들이 강하게 극을 끌고 간다. 그것만으로도 많은 분들이 이런 재미가 있구나 하고 아실 것 같다."며 '미저리'가 가진 여성 파워를 장점으로 꼽았다.
연극 '미저리'는 동명의 소설과 영화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 온 명작으로, 인기 소설 '미저리'의 작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담은 스릴러다.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, 개막 전부터 이미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아 연일 화제의 중심에서 흥행신화를 썼으며, 최고의 액션배우 '브루스 윌리스'의 연극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. 4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.
some@mhnew.com
원문) http://www.munhwanews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14724
翻訳) https://translate.google.com/translate?depth=1&nv=1&rurl=translate.google.co.kr&sp=nmt4&tl=ja&u=http://m.munhwanews.com/news/articleView.html%3Fidxno%3D114724